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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유럽여행을 하며 포루투갈의 한 도시를 지날때 어디선가 흘러오는 꽃향기에 기분이 한껏 들뜨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어디서 맡아본 향기인데, 너무 좋다. 무슨 향기지?'라며 궁금해했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네롤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렌지가 많이 나는 계절이라 어디를 가도 오렌지 주스를 직접 짜내서 마시고 사먹고 했는데요 곳곳에 오렌지 나무가 있어서 바람결에 그 향이 날아와 제 코를 간지럽힌 것이었어요.

네롤리 에센셜 오일은 '비터 오렌지'의 꽃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스위트 오렌지'의 꽃에서도 만들지만 '비터 오렌지'가 더 상급으로 여겨진다고 해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서 구입하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향이 정말 정말 진해서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 되구요. 단순히 향으로만 즐길 것이면 저렴하게 나온 '프래그런스 오일(Fragrance ool)'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디퓨저나 캔들, 화장품에 들어가는 오일인것이죠. 네롤리는 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향수에도 많이 쓰입니다.

향은 그야말로 너무나 아름다운 꽃향이 납니다. 기분을 정화 시키기 때문에 우울이나 슬픔, 불안 등의 정서적 불편감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은 향이라고 생각해요. 피부에도 좋기 때문에 아로마 테라피에도 많이 쓰이죠. 저는 이 향을 맡으면 언제나 봄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기분 정화에 도움이 되는 오일인 것 같아요. 꽃은 소박한 모습이지만 향 만큼은 참 화려한 실속있는 비터 오렌지 꽃 에센셜 오일이 바로 네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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